[경기/진접] 아이랑 놀기 좋은 남양주 광릉수목원 계곡 봉선사천 추천

"나만 아는 계곡, 아이랑 놀기 좋은 광릉수목원 입구 계곡 봉선사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날씨가 너무 덥네요.. 하루종일 에어컨이 돌아가고 바깥나들이는 엄두도 못 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요. 아이들 방학기간인데 더운 날씨에 놀이터 가자는 말이 제일 무섭게 들리고, 베란다 워터파크로 한 번씩 할 때마다 뒷정리까지 하고 나면 엄마는 지칩니다... 덥지만 잠깐 드라이브도 하고 바깥공기도 쐬고 발도 물에 담그고 즐길 수 있는 계곡을 소개해드릴게요. 이곳은 우연히 광릉수목원을 방문했을 때 발견하고 여름마다 계곡은 이곳으로 찜해놓은 특별한 곳이지만 알려드릴게요.! 수심이 얕고 적당하게 돌로 보를 만들어 잔잔한 곳과 물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미끄럼들이 만들어지고 잠자리가 가득하고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완벽한 곳이죠. 

 

계곡 방문시 준비물
│갈아입을 옷, 수건, 신발(크록스나 아쿠아슈즈)
│돗자리, 그늘막, 캠핑의자
│놀거리(튜브, 물총, 잠자리채, 곤충채집통, 물고기 잡을 도구)
│먹을거리(간단한 간식거리와 마실거리)
│쓰레기봉투, 여분의 봉투(젖은 옷 등)

광릉수목원 앞 계곡

계곡은 따로 주소가 안 나와 #카페숲숲, #전통남도한정식, #옛고을, #숲266, #댕그라미 검색하시고 간판을 보고 바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간판 바로 아래 주차공간이 조금 있으니 빈자리가 있다면 주차하시고 계곡을 신나게 즐기면 되지만 주차공간이 없으시면 가까운 카페나 식당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방문당시 오후 5시쯤 되었지만 워낙 뜨거운 날씨에 계곡물이 많이 차갑지 않고 미지근해 아이들이 놀아도 감기 걱정 없는 온도여서 좋았어요. 수심은 보통 어른 발목에서 종아리 반정도 오는 얕은 곳이 대부분이고 모래가 있는 지형으로 파이는 곳은 어른들 허벅지 이상으로 물이 깊어지니 아이들 안전을 유의하셔야 하고 튜브를 타고 아이들이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안전요원 없어요, 아이들에게 시선을 떼지 말아 주세요!)

어린아이와 함께 가도 손잡고 계곡을 걸어도 좋고, 앉아서 첨벙첨벙 놀아도 좋고, 따로 자릿세 없이 즐길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계곡 돗자리 펼 곳

계속 주변으로 돗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있어 물놀이도 하고 간식도 즐길 수 있어요.

물이 맑아 물고기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매우 빨라 잡기 어렵답니다.

계곡 수심 확인해보세요!

남양주 지역 주변, 가평 계곡으로 유명한 명소들이 많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거나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아이들 데리고 놀기 조심스럽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혹시나 방해가 될까 싶기도 했고요. 물살이 세거나 많이 깊어서 혹시나 물놀이 사고가 걱정되어 잠시 구경만 하고 돌아오는 명소들이 많아서 아쉬움이 컸어요.

키가 87cm 정도 되는 아이 종아리 아래로 오는 수심과 깨끗한 물이 보이시죠? 폭염 속에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아이들과 신나게 즐기고 돌아오니 물놀이 후 배고파 밥 한 공기 뚝딱!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또 행복하실 수 있어요. 

 

더위에 지치셨다면 경기도 근교 계곡에서 잠시 쉬어가시길 바라며 제가 아는 특별한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경기/남양주] 아이랑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에 베이글 맛집 앤스베이글 후기 메뉴 주차 할인쿠

 

[경기/진접] 광릉수목원길 계곡 앞 커피 맛집 카페숲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