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덕] 영덕 경찰수련원 포상방 후기 근처 영덕 홍게 가성비 최고 맛집 세양수산 포장 후기 나는솔로 18기 영덕바다 풍력발전단지

"나는 솔로 18기 촬영지로 유명한 경상북도 영덕, 살이 꽉 찬 영덕 홍게를 즐기고 진한 파란색의 바다가 반기는 영덕 경찰수련원 포상방 505호 후기"

 

안녕하세요, 제천 경찰수련원에서 1박을 하고 다음 일정은 영덕 경찰수련원에서 1박을 했어요. 나는 솔로 18기 촬영지로 보고 궁금했는데 마침 수련원 근처에 촬영지가 있어 볼 수 있었어요. 겨울이라 액티비티를 많이 못해서 아쉬웠지만 진한 파란색의 영덕바다가 한참 기억에 남아요. 동해바다를 많이 봤지만 특별히 영덕 바다는 더 바다색이 예뻐서 추웠지만 힐링되는 겨울바다였어요.
수련원 가는 길에 가성비 최고 영덕 홍게를 포장했는데 작아도 속이 꽉 차 넷이서 배불리 먹고도 남은 홍게 맛집도 같이 소개해드릴게요.

세양수산

☎ 054-734-5535(포장, 이용문의)

가게 앞 주차, 택배 주문 가능, 포장 후 6시간까지 온기 지속

 

찌는 시간은 보통 20분 정도 걸려요. 미리 전화하셔도 되고 방문해서 물건 보고 주문하셔도 돼요.
방문해서 물건 보고 주문했어요. 방문할 때 1박스 만원이라는 간판이 눈에 띄어요. 이건 국물용으로 쓰는 홍게를 말하고 쪄먹는 홍게는 1박스에 5만 원에 포장해요. 보통 10마리 정도 들어있어요. 작지만 수율이 좋아서 정말 배불리 먹었어요. 다리살 맛있는 건 당연하고 몸통 내장이 정말 고소해서 싱싱함이 바로 증명됐어요. 큰아이도 내장이 맛있다면 밥 한 그릇 비벼서 잘 먹었어요. 다른 양념 없이 내장만으로 맛이 좋았아요. 

배불리 먹은 후에 다리와 내장을 넣은 홍게 라면으로 마무리했는데 이날 홍게라면맛은 손에 꼽히게 맛있는 날이었어요.

홍게 포장해서 드실 분은 꼭 봉지라면 챙겨서 라면으로 마무리해 보세요. 정말 강추입니다.!!!!!

 

 

영덕경찰수련원

 

 

 

입실시간 : 15:00~23:00 / 퇴실시간 : 익일 11:00

주변관광지 :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 영덕해맞이공원, 고래불해수욕장,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과, 영덕풍력발전단지

동물 출입 금지, 객실 내 휴대용 가스렌지 반입금지, 화약류 수련원 내, 외 사용금지(해수욕장에서 사용)

 

입실할 때 관리사무실 안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이름 체크 후 열쇠를 받아요. 관리사무실 옆에 인터넷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와 혈압계가 있어요. 각 층에 전자레인지와 정수기가 있어요. 

포상방을 예약해서 505호 배정받았아요. 엘리베이터가 있어 편리했어요. 관리실 옆에 짐 옮길 수 있는 수레도 많이 있어서 좋았어요. 구조는 항상 보던 수련원 구조예요. 방 2개, 화장실 1개, 거실 겸 주방입니다. 네 식구 쓰기에 아주 넉넉합니다. 

방 하나는 아이들 놀이방으로 사용했어요. 베란다도 있고 방마다 이불장이 있어서 아이들 숨바꼭질 놀이하기 좋았아요. 베란다는 문 잠그고 하세요!

침대방에 있는 침대는 처음으로 온돌침대가 있었어요. 푹신하려고 매트리스 있는 침대에서 자는데 온돌이라 처음에 좀 당황했어요. 온열기능이 있어 따뜻하긴 해요. 그래도 매트리스 있는 침대가 좋네요. 

방마다 온도조절기가 있어 따뜻하게 잘 지냈어요. 가습기의 필요성이 또 느껴졌어요. 겨울이라 건조함은 어쩔 수가 없네요. 청소상태 좋고 이불 깨끗해요. 사용한 이불은 퇴실하실 때 한쪽에 모아두시면 됩니다. 

 

거실과 주방이 같이 있어요. 상이 좌식이라 아이들이랑 넓게 식사하기 좋았어요. 대게, 홍게 포장하신 경우 먹고 껍질쓰레기는 모아서 바로 1층 쓰레기장에 버려주셔야 해요. 냄새가 잘 안 빠진다고 하네요. 

식기, 냄비, 장에 구비되어 있어요. 

 

화장실은 세면대가 밖에 나와있는 형태예요. 샤워용품에 채워져 있지 않았어요. 항상 챙겨 다녀서 불편하지 않았지만 이점은 좀 별로였어요. 여태 수련원 다니면서 이런 적은 없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편이지만 오전 9시부터 방송으로 크게 퇴실안내를 하는 점도 좀 불편했어요. 이곳에서 늦잠은 못 주무실 것 같아요. 

 

 

 

고래불해수욕장

사진으로 바다색이 담기지 않아 슬펐어요. 정말 이것보다 더 쨍한 색감의 바다와 파란 하늘이어서 보는 순간 숙수에서의 불편함은 벌써 잊고 힐링되는 포인트였어요. 꼭 들려보세요. 

이날 아이가 체했는지 컨디션이 안 좋아 부랴부랴 소아과를 찾는데... 경주까지 가야 한다고 나와서 급히 올라왔는데, 올라오는 길에 잠깐이라도 보고 가자고 한 바다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어요. 다행히도 아이는 괜찮아졌고 잊지 못할 영덕 바다도 보고 왔어요. 

 

풍력발전단지 & 신재생에너지관, 달려라왕발통

웅장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풍경을 볼 수 있는 풍력발전단지입니다. 나는 솔로 18기를 보다가 반해서 찾아가게 된 곳이에요. 근처에 신재생에너지관과 달려라 왕발통이 있어 같이 즐길 수 있어요. 

아이들과 같이 가서 산책도 하고 놀이터에서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겨울이라 달려라 왕발통은 휴장이라 아쉬웠지만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은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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