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창]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근처 로컬 맛집 순두부 청국장 맛집 개봉박두부 후기

"뽀얀 순두부는 아이들이 먹기 좋고 청국장은 칼칼하면서 진한 국물이 바닥까지 싹싹 긁게 만드는 고창 로컬 맛집 개봉박두부 후기"

 

 

개봉박두부

 

 

영업시간 : 화~일 11:00 ~ 20: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소 : 전북 고창군 고창읍 태봉로 391

메뉴

 

 

 

아이들과 여행지에서 메뉴정하기 어려울 땐 두부집을 자주 찾아요. 고창에서도 국산콩 100% 두부집에 눈에 띄어 찾아갔어요. 고창 운곡람사르습지에서도 멀지 않아 방문하시기 좋아요.

모던한 가게 인테리어가 두부집 같지 않았어요. 하지만 가게가 깔끔하고 오픈된 주방이라 믿고 먹을 수 있어요.

 

국산콩 100% 모두부를 주문했어요. 같이 나온 밑반찬이 다 맛깔나고 신기하게 참외로 만든 반찬이 있어 별미였어요.

모두부 꼭 추가해서 드세요. 정말 고소하고 손두부만의 그 맛이 부드럽고 정말 맛있어요. 아이들도 양념장 살짝 곁들여서 아주 잘 먹었어요.

순두부찌개를 하얀 거, 빨간 거 하나씩, 청국장을 주문했어요. 청국장 메뉴가 있으면 도전해 보는 편이에요. 집에서는 냄새 때문에 먹지 못하지만 밖에서 맛있는 청국장 찾아 먹는 재미가 있어요.

빨갛게 진한 국물의 고소한 순두부가 들어 얼큰하게 먹을 수 있어요. 순두부 자체가 정말 부드럽고 고소해서 국물가 잘 어울려요.

초등학생 아들이 좋아하는 하얀 순두부예요. 뽀얀 국물에 보기만 해도 고소하죠. 아이가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3분의 2 이상을 먹었어요. 맛있었는지 배가 부른데도 자꾸 먹게 된다고 했어요.

이곳의 또 다른 별미 청국장이에요. 이건 다음날도 생각날 만큼 맛있었어요. 약간 걸쭉한 느낌의 국물이 기존에 먹던 청국장과는 조금 다르지만 국물맛은 아주 좋아요. 칼칼하면서도 고유의 청국장맛이 아주 잘 살아서 얼큰 순두부와 청국장 중에 선택하라면 저는 청국장 선택합니다. 속이 확 풀리는 해장 메뉴로도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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