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짧은 아이가 한 그릇 뚝딱하는 소스까지 맛있다는 경양식 돈까스 맛집 잠실 롯데타워 브라운돈까스 후기"
안녕하세요, 잠실을 자주 방문한 느낌이지만 아이와 방학 때 롯데 아쿠아리움 방문 후 먹었던 돈까스 맛집을 소개해드려요. 아이 입맛이 까다롭고 짧아요. 가능하면 먹고 싶어 하는 메뉴를 물어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해요. 아이가 6살에 처음 브라운 돈까스에서 먹고나서 맛있었는지 소스를 평소에 잘 먹지 않는데 소소까지 깨끗이 먹어 저를 놀라게 했어요. 이후에도 같은 돈까스를 먹고 싶다고 해서 여러 경양식 돈까스는 도전했지만 같은 맛을 못찾았어요. 그런데 지난 8월 방학 일정을 계획하면서 하고 싶은 것을 묻자 아이가 아쿠아리움과 맛있게 먹었던 돈까스가 먹고 싶다고 얘기해서 방학때 한번 더 다녀와 소개해드려요.
브라운돈까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어반스커트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메뉴
매장내부
푸드트럭 느낌의 어반스커트에 여러 매장 중 안쪽으로 이동하면 반장떡볶이 맞은편에 위치해요. 오픈된 주방으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었어요. 자리도 넉넉해서 이용할 때 편리했어요.
아이는 항상 치즈가 듬뿍인 훙수치즈돈까스를 주문해요. 아이가 조금 크니 메뉴 하나로 나눠먹기에는 양이 적어서 우동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홍수치즈돈까스+브라운 우동
경양식 돈까스 구성으로 크림수프와 모닝빵이 있어 아이가 더 좋아해요. 빵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딸기잼이 하나 제공됩니다. 수프에도 찍어 먹고, 딸기잼도 발라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네모난 돈까스를 가르면 홍수처럼 치즈가 흘러내려요. 고소한 치즈가 가득, 브라운 돈까스만의 소스가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아 아이가 신나서 돈까스를 즐겨요. 이번에도 돈까스를 아주 배불리 끝까지 먹었답니다.
우동은 언제 먹어도 맛있죠. 돈까스와 조합이 좋아요. 아이도 우동이 맛있다며 같이 즐기니 더 좋았어요. 아이가 잘 먹어주니 더 바랄 게 없어요. 든든하게 먹고서 아쿠아리움을 구경하는 코스는 아이에게 최고의 방학으로 기억되는 에피소드가 되었어요.
아이와 무얼 먹지 하고 고민되실 때 브라운돈까스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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