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잠실] 매콤한 즉석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 잠실 롯데 타워 즉떡 맛집 사이드쇼 후기 메뉴 가격

"파스타나 피자 말고 매콤하고 추워서 따뜻한 음식이 당길 때, 실패 없는 가성비 좋은 즉석떡볶이 맛집 잠실 롯데타워 사이드쇼"

 

안녕하세요. 영하 9도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어깨가 움츠러드는 추운 날씨에 버스를 타고 잠실에 갔어요. 잠실 롯데에 갈 때마다 제가 먹는 브루클린 버거를 당연하게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광역버스 승강장에서 롯데타워 입구까지 한기가 느껴지는 거 아시죠? 걷다 보니 문득 따뜻한 거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에 들어서서 제게 따듯한 음식 1순위는 떡볶이예요.
예전에 미미떡볶이 있을 때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금세 없어져서 떡볶이집 정착을 못했어요. 그래서 검색해 보니 "사이드쇼"가 나와서 가보았어요. 맛있게 먹고 소개해드려요.

잠실 롯데 사이드쇼

롯데타워 사이드쇼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메뉴

 

 

롯데타워 사이드쇼

아점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자리는 여유 있었고 전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 있는 분위기예요.
두 명이서 먹기에 좋은 2인 세트를 주문했어요.

2인 세트 : 기본 즉석떡볶이+라면사리+날치알 볶음밥(모짜렐라)+음료 : 24,500원

메인 사리를 추가로 넣기에는 양이 많을 거 같지만 또 볶음밥을 포기하기는 어려워 세트메뉴가 가성비가 좋았어요.

사이드쇼 즉석떡볶이

음료가 먼저 나오고 그 뒤에 즉석떡볶이 메인이 나왔어요.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입니다.
셀프바에 가면 앞치마와 피클이 있고 젓가락이 있어요.
(기본 세팅은 포크예요, 불편하신 분들은 셀프바에 젓가락 있어요!)
아무래도 라면이 있다 보니 포크보다는 젓가락이 편했어요.

사이드쇼 즉석떡볶이

보글보글 끓여서 라면이 꼬들꼬들할 때 먹기 시작합니다. 인덕션 불이 좋아 금방 끓었어요.
떡은 밀떡이고 파가 많이 들어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뒷맛을 느끼게 해 주고 신라면정도 매콤함이 맛있었어요. 보기에는 냄비가 조금 작나?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꽤 양이 많이 볶음밥을 못 먹을 뻔했답니다.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볶음밥 1인분이 따로 볶아져서 나와요. 모짜렐라 치즈이불이 덮여있어 더 맛있게 느껴져요.
매콤달달 즉석떡볶이의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꼭 해주세요! 맛있어요!.

사이드쇼 볶음밥

볶음밥을 한입 먹고 맛있어서 계속 먹다 보니 오히려 떡을 조금 남겼어요. 2인 세트 여성기준으로 생각보다 배불렀다. 남성분이 있다면 사리를 추가하거나 볶음밥 양을 늘리시면 좋을 거 같아요.

떡볶이 먹고 싶을 때는 "사이드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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